[프로야구] 8·9회 합쳐 8점 낸 SSG…키움에 역전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SG가 8회와 9회 통틀어 8점을 내며 키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9승 투수인 키움의 요키시와 삼성의 뷰캐넌 모두 시즌 10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키움 에이스 요키시에 막혔던 SSG의 타선은 1대3으로 밀리던 8회 키움 불펜진을 상대로 터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무사 1·2루 상황 최주환이 적시타를 터트렸고, 정의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3대3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한유섬이 볼넷을 얻고 김강민이 고의사구로 나가며 만들어진 1사 만루의 기회.<br /><br />앞서 세 타석동안 안타가 없던 김성현이 3루수의 키를 넘기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냈습니다.<br /><br /> "저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땐 병살타를 쳤거든요. 그래서 투심보다는 체인지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불붙은 SSG의 타선은 9회에도 4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4위 SSG는 키움에 9대3으로 역전승하고 3위 삼성을 1.5경기차로 쫓았습니다.<br /><br />요키시는 6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, 팀 패배로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삼성 뷰캐넌을 무너뜨린 건 kt의 새로운 4번 타자 배정대였습니다.<br /><br />배정대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뷰캐넌을 만난 배정대는 1사 1·2루 상황 조용호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배정대에 힘입어 kt는 삼성을 3대2로 누르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